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

보도자료

경남도ㆍ김해시 문화도시 지정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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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23 16:58:27 조회수 281
출처 http://www.changwonilbo.com/news/217859
문체부 주관 문화도시 공모 김해시 최종선정 등 상호 협력 MOU


경남도와 김해시가 22일 도청에서 `김해 문화도시 추진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김해시가 도내 최초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ㆍ조성되기 위해 사업 전반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해시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권역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30개소 지정을 목표로 매년 5~10개소를 지정하는 공모를 추진 중이다. 지정된 도시에는 국비 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김경수 지사는 "도시 경쟁력에 있어서 `역사 문화`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로 가고 있다. 경남은 오래된 가야 역사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역사 문화`를 지역경쟁력의 계기로 만들어갈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가 마련돼있다"며 문화도시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허성곤 시장은 "유구한 가야 역사에 녹아 있는 문화 다양성, 문화 포용성, 문화적 진취성이란 정신적 가치들을 현재로 끌어와 현대의 문화와 버무리는 작업은 가야왕도 김해시의 사명"이라며 "도내 최초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역사문화도시 김해 비전을 성공적으로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연말 제1차 문화도시 예비주자로 선정된 후 올 한해 문화도시 포럼, 시민문화기획사업, 미래하우스 운영, 문화공존페스티벌 같은 다양한 예비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관련 조례 공포까지 마치는 등 올 연말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중으로 11월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백진국ㆍ차환식 기자

2019.10.22.창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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